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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개발자를 목표로 부트캠프를 시작한지 한주가 지났다.
부트캠프를 시작하기전 코틀린으로 조금이나마 공부를 한 보람이 있게 기본적인 변수, 조건문, 반복문 등은 쉽게 넘어갈 수있었다.
남은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미리 예습하는 느낌으로 Node에 대해 좀 찾아 보았다.
생활코팅에서 제공해 주신 강의를 보다가 동기와 비동기부분에서 요리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현재 본인이 이해한 동기와 비동기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동기(Syncronous)는 컴퓨터의 처리순서가 코딩한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을 말한다.
비동기(Asyncronous)는 처리를 여러부분으로 나눠서 따로 처리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
머리에 떠오르는 개념을 이미지화 해서 말로 풀어봣는데 아마 동기와 비동기의 정확한 개념과는 다를 것이다.
이는 차차 더 공부를 해야겠다.
5년정도 요리를 하면서 몸에 빨리빨리 하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을 더 써서 움직임자체를 빨리빨리 했지만 이상하게도 헤드셰프가 설렁설렁하는 것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그 이유가 시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스타를 만들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면 삶기
2. 소스 만들기
3. 소스와 면을 합치기
4. 그릇에 담기
여기에서 동기적인 방식과 요리를 비교하면 하나의 단계가 끝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안정적이지만 속도가 느리다.
보통 파스타 면은 8분정도를 삶아야 한다. 물이 끓는 데도 몇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소스를 만들 재료를 손질하고 팬을 달군 후 재료를 넣어 만든다.
완성된 소스와 면을 섞거나 같이 볶거나 면위에 소스를 끼얹어서 그릇에 담는다.
요리가 익숙해진 후 파스타를 비동기적인 방식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물을 먼저 끓인다.
물이 끓는동안 소스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 놓는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삶는다.
면을 삶는 동안 손질된 재료들로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모든 재료가 들어가고 소스를 조금 더 끓이는 동안 그릇을 미리 준비해둔다.
면이 다 삶아지면 소스와 면을 섞어 그릇에 담는다.
위의 동기적인 방식으로 파스타를 만들면
물이 끓는시간 + 면이 삶아지는 시간 + 재료를 손질하는 시간 + 소스만드느시간 + 그릇에 담는시간
정도가 소요되지만
비동기적인 방식으로 파스타를 만들면
물이 끓는시간(이 사이에 재료손질) + 면이 삶아지는 시간(이 사이에 소스를 만듦) +그릇에 담는시간
이 소요된다.
아직 동기와 비동기에 대해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느끼는 대략적인 느낌은 위와 같다.
공부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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